尹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상승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3-11-26 14:14:35

의대 2배 가까운 증원 요구, '타당' 60.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도 국민 60.9%가 동의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CBS노컷뉴스'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2일~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5%로 전주조사 대비 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p로 하락한 57.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9.6%p↑), 부산·울산·경남(7.5%p↑)에서 상승한 반면 강원·제주(12%p↓), 호남(7.6%p↓)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0.5% (4.3%p↑)로 특히 60대(50.4%)와 70세 이상(60.8%)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0%(5.9%p↓)로 특히 여성층 하락세(7.8%p)가 두드러졌다.


같은 조사에서 전국 각 의과대학이 2030학년도까지 현재보다 2배 가까이 증원하길 희망한 데 대해 국민 10명 중 6명(60.9%)은 '타당하다'고 동의한 반면 '부당하다'는 입장은 23.0%에 불과했다. ('잘 모름' 16.1%).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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