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 1000가구에 선풍기·이불등 ‘여름나기 용품’ 지원
여름 건강법 안내도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6-09 14:22:53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을 보장하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가구며, 선풍기와 여름이불, 대자리, 쿨토시, 양산 등 냉방용품 중 1개 품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복지플래너와 돌봄매니저, 찾동간호사 등 복지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아울러 물품 전달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여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안부 전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냉방용품은 지난해 구로나눔네트워크를 통해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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