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 확정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탄력
LH 분담금 238→538억 증액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측 '300→600면' 확장키로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2-12-29 14:23:14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개선대책에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관련해 LH 분담금을 238억원에서 538억원으로 증액 변경,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공사를 기존 300면 규모에서 600면으로 확장 및 대중교통 연계 지원금 14억원 신규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본사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세교2지구 및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공기 단축 등을 추진했으며, 국회를 방문해 김학용 의원을 만나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조속한 추진과 광역 급행버스(M-버스) 노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로써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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