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다··· ‘청년친화도시 은평구’ 조성
區, 올해 92억5500만원 투입 5개 분야 시행계획 수립
1인가구 월세 최대 1년 지원… 고립 청년 일상회복 집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11 18:10:2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정책 사업 추진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청년정책·청년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청년의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청년 친화 도시 은평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 공간 ▲자립·복지 등 5개 분야, 35개 세부 사업에 총 92억5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일자리·창업 분야로는 ▲청년 일자리 사업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사업 ▲공직 체험 인턴십 등 10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로는 ▲청년 1인 가구 월세를 월 최대 20만원,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규사업인 고립·은둔, 1인 가구 청년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 ▲은평형 자립준비 주택 운영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여가 분야로는 ▲청년의 날 행사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 ▲청년의 고립감 해소와 주체적 성취감 회복을 위한 ‘청년의 은평 시점’ 등의 6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신규사업인 청년 모임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청년 모여밥 프로젝트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은평 청년의 사회참여 주도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립·복지 분야로는 ▲신규사업인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한 ‘빌드업 청년캠퍼스’ ▲취약계층 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이 곧 지역의 미래인 만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청년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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