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구민 1인당 10만원씩…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5-14 14:15:3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가 장기화되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구민 7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 합산액이 정부 기준 이하인 가구다.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은 국민비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8일 오전 9시부터 7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카드사 홈페이지·앱·ARS·은행 영업점), 서울사랑상품권(서울페이 앱), 선불카드(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주유소를 포함해 서울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31일까지다.
구는 정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과 지급 절차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2차 지원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게 신청 관련 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전용 콜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한편 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도 당부했다.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발송해 이용자가 앱 설치나 전화 연결을 하도록 유도한 뒤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 수법이다.
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등 연결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문자 내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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