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402억 농촌협약사업 본격화

총 130억 들여 영암읍서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덕진ㆍ신북ㆍ시종면 등 7개 읍ㆍ면 생활SOC 확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4-28 14:15:2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사업비 402억원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지역 정책 효율성 제고, 농촌지역 투자 유인 등을 위해 지자체가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영암군을 포함해 전국 22개 시ㆍ군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는 재정적 지원과 사업관리를, 영암군은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에 입각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4~2028년 5년간 국비 282억원 포함, 총 402억원으로 ▲중심지활성화사업-영암읍(130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덕진면(50억원), 신북면(60억원), 시종면(60억원), 도포면(60억원) ▲역량강화사업-금정면(20억원), 군서면(20억원)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지원사업(2억원)을 실시한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영암읍 생활권인 7개 읍ㆍ면에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ㆍ체육ㆍ복지ㆍ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 활성화, 생활 서비스 기능 강화 등에 나선다.

우승희 군수는 “농촌협약을 성공 추진해 영암 거점지역 개발, 지역공동체 강화,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고, 청년이 성공하는 청년기회도시, 전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영암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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