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대광초·중학교, 영어마을 체험프로그램 운영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2-06-08 14:20:12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 대광초중학교가 최근 지역내 7개교 원어민과 함께 유치원, 초ㆍ중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대광초중 영어마을(English Village)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일 대광초중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지정 ‘영어놀이터 운영교’로 선정돼 온 대광초중학교는 매년 학습자 중심의 ‘영어독서 프로그램’, ‘영어독서와 연계한 영어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 및 영어자신감 향상을 이끌어왔다.

학교는 올해 ‘영어놀이터 운영교’ 3년차를 맞아 ‘대광초중 영어마을(English Village)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익힌 영어표현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지역내 원어민 강사 배치교 10개교 중 7개교의 협조를 통해 총 7개의 체험존(마켓ㆍ카페ㆍ공항ㆍ비행기ㆍ병원ㆍ영화관ㆍ팝콘가게)을 운영했으며, 단순히 일회성 영어마을이 아닌 그동안 배운 교육 과정내 영어표현을 적용해 교과교육의 연장선에서 활동이 이뤄졌다.

안선근 대광초중학교 교장은 “실질적인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활용에 자신감을 가지고 의사소통역량을 기반으로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광초중학교는 2020년 3월에 기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합쳐져서 개교한 초ㆍ중 통합운영학교이다.

개교와 함께 경기미래학교 ‘초ㆍ중 통합운영 연계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2년 동안 연구를 수행했고, 올해에는 1년 재지정으로 교육활동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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