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새단장
가상현실 시뮬레이터·AI 로봇 체험등 신규 도입
학교 연계 SW·AI 캠프등 맞춤형 교육과정 마련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3-09 16:39:4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새단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행당동 소재 성동 4차산업혁명센터는 연면적 1263㎡, 지상 2층 규모로 2017년 10월 개관했다.
국내 최대 드론 실내체험장을 갖추고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혁명 교육을 통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견학 위주의 전시 공간을 소통형 체험공간으로 변경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100여개로 확대했으며, 세분화된 구성으로 구민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가상현실(VR)존 ▲증강현실(AR)존 ▲로봇존 ▲드론존 ▲미래직업 체험존 등 총 6개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서 새롭게 도입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드론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로봇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시설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도 힘썼다.
일상회복에 발맞춰 온라인 위주에서 오프라인 체험형 수업으로 전환해 센터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연계 및 학기제 SW·AI 캠프,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방법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이번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구민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의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성동구는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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