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선 8기 2주년 맞아 ‘현안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6-28 21:03:2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2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영등포구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 화합과 구 발전을 위해 힘쓴 각 분야별 모범구민 표창 수상자들 및 단체 등을 직접 만나, 분야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젊은도시 영등포’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희망찬 ‘미래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구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인프라 확충’ 등 각 분야별 추진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낡고 오래된 구도심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쪽방촌 공공주택 정비 사업,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선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수립,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상향 등 준공업지역의 발전 방안 마련, ▲문래동 산업단지 통이전 및 4차 산업 유치 등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을 설명하고, 도시의 활력을 더할 청년 자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구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미래교육재단’의 출범과 ▲따뜻한 동행교육 늘푸름학교, ▲과학문화 이용권 등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양성 사업, ▲트윈세대 맞춤 공간 선유도서관 사이로 등을 통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를 함께 그려본다.
특히 구는 지난 5월 선언한 ‘정원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로 향하는 첫 이정표, ‘문래동 꽃밭정원’을 소개하며 ‘쇳가루 대신 꽃가루 날리는 영등포’로 나아갈 4대 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문래동 꽃밭정원 옆 부지에 들어설 ‘구립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에 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클래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문화와 여가의 중심지를 미리 만나본다.
이어 ▲출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는 ‘생애 주기별 복지 사업’, ▲다름을 존중하는 ‘장애인 지원 사업’,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 사업’ 등과 지역별 균형을 맞추고 주민친화 열린 공간이 되어줄 ‘공공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돌아보고, 구민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지며 ‘젊은도시 영등포’를 함께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구민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들과 눈맞추고,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젊은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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