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로사랑상품권’ 50억 발행
區,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15 17:02:3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추석을 맞아 50억원 규모의 ‘종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구입 가능하다.
할인율은 7%이며, 상품권은 종로구 내 2만2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총 150만원이고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온라인 직거래 장터는 9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거창군,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안성시, 여주시, 영월군, 전주시, 정읍시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총 11개 도시의 대표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 세트, 건강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청 본관과 각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권 내 주요 거점에 ‘기부 나눔 박스’를 설치하고 식품 및 생필품 등 현물 기부를 받고 있다.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성금 모금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온라인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주변의 이웃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추석을 만들기 위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울림이 되는 나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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