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석관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건강증진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증진 체험관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석관초등학교 외 7개교를 대상으로 금연·절주·영양·운동 분야에 대한 건강증진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데, ▲흡연 전·후 폐 실물모형 전시와 관련 퀴즈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금연분야 ▲알코올 남용 인체모형을 체험하고 가상음주체험(고글착용)을 할 수 있는 절주분야 ▲건강식단 안내, 나트륨·당 모형 전시, 영양 골든벨 퀴즈활동을 하는 영양분야 ▲뉴스포츠 체험, 좌식생활습관 줄이기 교육 등이 이뤄지는 운동분야가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석관초 4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체험관이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인체모형과 체험을 통해 설명을 듣고, 퀴즈까지 풀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교육내용이 더욱 생생히 다가왔다"면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다.

이승로 구청장은 "단순 정보제공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의 조기 생활습관 개선을 돕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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