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39, ‘3ZERO’ 캠페인으로 친환경 경영 앞장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7-30 14:16:51
디저트39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노슈거 바닐라 라떼’는 ‘아바라’라고 불리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에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일반 바닐라 라떼보다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잔의 칼로리는 69.8kcal로, 다른 브랜드의 바닐라 라떼가 약 400kcal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 음료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디저트39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저트39는 2022년 ‘그린어스’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리유저블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고객이 리유저블 텀블러를 지참하면 전 메뉴를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해, 지금까지 약 542만 잔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약 78억원 상당을 환경에 기여한 수치다.
반납된 리유저블 텀블러는 MOU를 체결한 도시유전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재생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디저트39는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2028년까지 탄소 감축 95%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로칼로리·제로슈가·제로웨이스트 3제로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반영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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