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나서
올해 첫 교육프로 개설
25명 참여… 내달 11일까지 운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27 16:47:0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장애인의 보다 만족스런 삶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올해 처음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2월11일까지 운영한다.
양성 과정에 참가한 25명은 ▲장애인 평생교육 이해 ▲장애인권 및 장애감수성 ▲신체적·정신적 장애인 학습자의 이해 ▲지체·뇌병변 장애인, 시·청각장애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 맞춤 학습 지원 등을 배운다.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과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평생학습은 모두의 권리”라며 “장애인들이 학습의 기회를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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