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정보통신비 지원 2차 접수 마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29 16:51:23

 영흥발전본부가 ‘지역 노인 정보통신비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문찬식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영흥발전본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지역 노인 정보통신비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노인 정보통신비 지원사업은 영흥면 지역노인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영흥발전본부의 대표적인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다.

 

올해 2차 접수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영흥면 계속 거주 5년 이상이면서 만 62세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신청 접수에서는 2025년 1~6월 이용분 실비 신청 접수자 100명, 분리 납부 신규 신청자 91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비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주민에게는 매월 최대 2만 원까지 휴대폰 요금이 지원되며 KT, SKT, LGU+ 3사 통신사와 협약을 통해 자동 차감되는 분리 납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접수는 2026년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정보통신비 지원 기준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돼 2028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영흥면 계속 거주 5년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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