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마을 곳곳에 마음안심버스 찾아간다

20일부터 총 3회 운영
스트레스 측정·심리 상담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4-19 14:18:0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구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지역 곳곳의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일 오전 11시~오후 2시 운영을 시작으로 6월1일, 10월19일 총 3회를 실시한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검진 (PHQ-9, mini 자살 경향성 척도), 스트레스 측정 (HRV) 검사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무기력, 우울, 불안 등 마음 증상 카드를 활용해 차(茶)를 처방해준다.


상담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 소요되며, 스트레스 검사는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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