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월부터 캠핑장 운영

구민·직원들 70% 할인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2 11:05:55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주민의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오는 5월부터 경기 연천에 있는 연천미라클타운을 임차해 이곳을 구민을 위한 캠핑장(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차한 시설은 캠핑 초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펜션형 시설 13실과 전문 캠핑족을 위한 캠핑데크 10면이다.

펜션형 시설은 캐빈하우스, 스파벙커하우스, 한옥카라반으로 구성되며, 야외테이블, 바비큐그릴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부대시설로 야외수영장, 세라비한옥카페, 생태습지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으며, 캠핑장 인근에는 임진강 댑싸리공원, 태풍전망대 등 관광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어 도심을 떠나 진정한 자연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도봉구민, 도봉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단체활동 주민, 구청 직원 등은 연중 이용료의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4월1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4월 중으로 이용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이 구청 홈페이지에 기재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쉼이 있는 여가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핑장 운영도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휴식과 여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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