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107명 대상 5억 2,744만 원 지급…전년 대비 3.3% 증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13 14:19:26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107명, 723ha로 총 금액은 5억 2,744만 원이다. 전년도 대비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이 소폭 증가한 수치로 지급액 기준 3.3% 증가했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으로 구분해 지원하며,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면적)은 0.1ha 이상 산림에서 임업진흥법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육림업은 3ha 이상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소규모임가 직불금의 경우 정액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 및 육림업 직불금은 기준면적이 확대될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구간별로 32만 원부터 94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해남군은 올해 3월부터 임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11월 초까지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경제적 기반을 보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더 많은 임업인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임업인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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