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취업 청년들에 ‘취업장려금 50만원’
1일부터 신청 접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31 14:36:33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취업난 속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만 19~34세(1987~2003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2년 이내(2020~2022년)에 최종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신청자는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여야 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청년수당 수혜자와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실업급여를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자, 현 군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서울청년포털에 가입 후 오는 5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과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스캔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모바일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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