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실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4-05 15:09:10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보건소가 김포시 북부 5개 읍ㆍ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혈압ㆍ당뇨병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20기에 걸쳐 진행된다.
기수별 참여 인원은 10여명으로, 프로그램 운영은 북부 5개 읍ㆍ면 20개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통계청의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질병 부담이 매우 큰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 불편 노인들을 고려, 마을회관으로 방문건강관리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표준화 교육자료(PPT)를 활용한 질환교육 ▲혈압ㆍ혈당ㆍ혈중지질 등 4종 검사 및 건강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북부보건과 심인섭 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활발히 운영해 관련 질환 예방ㆍ관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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