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북부병원등 2곳에 급속충전기
지역내 33곳서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7-13 17:15:3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신체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전동 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 있다.
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하기 용이한 장소에 급속충전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전기가 새로 설치된 곳은 서울시 북부병원과 LH서울양원1단지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지역내 사회복지관, 관공서, 지하철역 등 31곳을 포함해 구는 현재 총 33곳에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기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기능으로 충전 시간을 단축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의 다리와 발이 돼주는 전동보장구를 어디서든 편하게 충전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며 “이외에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만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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