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 매월 30만원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1-02 21:48:0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달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신설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에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장려금은 출산 이후 양육 단계에서 체감되는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정책 축을 초기 비용 지원에서 돌봄 참여 확대로 넓히는 조치다. 육아휴직 기간 매월 30만원씩 최대 1년까지 지원해 가족의 양육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육아휴직급여를 수급하는 사람이다. 대상 자녀도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다만 고용노동부 ‘6+6 부모육아휴직제’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년 이내에 할 수 있다. 온라인 ‘정부24’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육아휴직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 육아휴직 확인서,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결심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과 직장 분위기”라며 “이번 장려금으로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뒷받침해 맞돌봄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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