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독서 원년의 해로”...학생 체력 강화 역량 제고
김대중 전남교육감 신년기자회견서...공부하고 싶은 전남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1-10 14:28:27
[남악=황승순 기자]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올해는 마음에 양식이자 비타민으로 독서를 함양하는 해로 집중하겠다”는 교육방향을 설정했다.
김대중 교육감은“민선4기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한”2023년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이라”고 말문을 열였다.
교육 기본인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실현, 공생 실천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구현, 그리고 글로벌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을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환의 출발점은 먼저 공부하는 학교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것.
김 교육감은“우리의 목표인 전남교육대전환도 미래교육도 교실 변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교육위 패러다임을 새롭게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에서는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독서 인문교육 활성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업지원 및 자료를 적극 개발해 보급하고 각 학교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환경과 관련한 교육 및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전남학생의 건강은 미래교육력의 출발점이라며 각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건강프로젝트와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를 지원 입장도 밝혔다.
특히 김 교육감은“전남형 교육자치의 선진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남을 떠나지 않아도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학생 교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가능한 범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에 대한 지원책을 늘려 사기를 높이겠다고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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