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30년까지 관용차량 무공해차로 전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26 14:20:11

▲ 영암군이 업무용으로 도입한 무공해 전기차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2030년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구연한이 도래한 영암군 소유 자동차 신차 구입 시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청소차 등 특수차량을 제외한 관용 차량을 2025년까지 39%, 2028년까지 81%,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승용차 111대, 화물차 64대 등 전기자동차 175대에 대한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미래차 보급 및 충전기반시설(인프라) 구축 확대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는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3,068백만 원,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 1,836백만 원,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630백만 원, 중소사업장 청정연료 전환 지원사업 306백만 원 등 총 5,95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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