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 물막이판 설치비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9-26 17:10:1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기후변화로 발생빈도가 높아진 가을 태풍으로부터 아파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20일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지하주차장 출입구로 빗물이 한꺼번에 역류해 차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장비로 침수피해 예방 효과가 큰 시설물이다.
앞서 구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지역내 16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자창 총 24곳에 물막이판 시공을 완료한 바 있다.
하반기 추가지원 신청대상은 지역내 아파트 250여곳으로, 물막이판 1곳당 최대 500만원, 단지당 최대 2000만원 총사업비의 50%까지 물막이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과로 10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을 태풍 대비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으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니, 지역내 단지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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