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7-02 14:20:17
전남신보와 업무 협약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1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지원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고,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보증 한도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가능하다.
신청자가 직접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으로 방문·접수해야 하고 매주 목요일 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출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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