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추진
13일부터 신청 받아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3-03-09 16:39:42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 실현을 위한 기본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2005년 1월1일~ 2012월 12월31일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광주시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다만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 사업 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올 하반기 지원금액은 인당 월 1만3000원, 총 16만5000원으로 지원사업 전용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지역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이마트24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화폐를 지급받았던 대상자의 경우 올해 사업에 자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돼 별도의 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모바일 카드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실물 IC카드가 발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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