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비 지원
22일까지 신청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2-10 15:35: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활동과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학습과 토론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정기적 학습 모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 마감일(2월22일)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에 승인된 평생학습동아리로,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돼야 한다. 또한 학습자의 과반수가 구민이어야 하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 및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6~22일 이메일(dream2035@jn.go.kr)로 접수하거나 구 평생학습관(망우로 67길 10)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사항은 구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 대여도 가능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원봉사 등 참여 활동까지 펼칠 수 있다.
구 평생학습관 또는 동 평생학습센터(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이 만든 학습 동아리이거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이 가능한 동아리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이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 처음으로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악기, 인형극, 젠탱글,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총 8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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