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장애인 특화차량 1대 지원받아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2-28 16:24:10

▲ 지난 26일 '2022년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문헌일 구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특화차량(25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28일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6일 구청광장에서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문영신 보건소장,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수식에서 차량을 전달받았다.

특화차량에는 휠체어 1대가 탑승할 수 있고, 고정벨트와 안전바 등이 설치돼 있다.

구는 지원받은 차량을 장애인의 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을 비롯해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의 장애인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과 연계한 산부인과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오는 2023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에 차량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화차량을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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