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승 "정치권의 진정한 애도는 침묵"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11-01 14:21:54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민생당 이관승 공동직무대행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1일 "정치권의 진정한 애도는 침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논평을 통해 "참담한 국가재난 앞에 국민들은 옷깃을 여미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는데 윤석열 퇴진에만 관심을 가진 일부 민주당계 인사들의 오버는 깊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 안전의 무한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이치이고,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일을 강조하다가 '정치병자' 소리나 들으니 한심하다"고 맹비난했다.


또 "국민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술판까지 벌인 국회의원이 민주당 소속이라니 어이 상실"이라며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 국민들은 진정 위한다면 정치권은 그 입을 닫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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