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소년들에 月 5만원 ‘꿈키움 바우처’
전남도 최초 도입… 문구점·영화관등서 사용 가능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7-20 20:03:3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전남 최초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청소년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박탈감 해소를 위해 3억9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지난 6월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으로, 매월 5만원을 포인트형 전자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김희수 군수는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전남에서는 진도군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1석 3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 포인트는 20일 첫 충전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매월 1일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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