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침입감지장치 설치 지원
여성 1인가구 우선 신청 접수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09-04 17:53:2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물 외벽에 침입감지장치 설치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를 우선순위로 40여개의 건물 외벽에 각 4~5대씩, 총 169대의 침입감지장치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5일까지 설치 지원 신청서, 주택 소유주 동의서 및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 여성가족과 2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침입감지장치 설치가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 환경을 구축하여 구민이 안전한 안심도시 강북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강북구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안심홈세트 3종’을 지원하고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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