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봉성산 숲길 정비키로
훼손 시설 보수·휴게공간 설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6-15 16:20:02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공원녹지과는 이달부터 하성면 전류리 소재 '봉성산'의 숲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봉성산 숲길정비 사업’ 중 봉성산 숲길 전반의 훼손된 부분을 보수할 뿐 아니라 등산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숲길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봉성산’은 해발 129m의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산이다.
과거 군부대(육군 제1방공여단)가 주둔하면서 군부대 시설이 많이 들어섰으나 봉성산 정상에 오르면 한강과 콤팩트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전망이 좋다.
시는 남아있는 미사용 군부대 시설들을 활용, 숲길 정비사업과 연계해 해돋이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시설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성산 숲길 정비사업과 군부대 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김포 시민이 많이 찾아오는 명품 숲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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