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1동 스마트보안등 가동
안전 귀갓길 조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1-31 14:32: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논현1동 일대(봉은사로1길~학동로18길, 0.71㎢ 규모)에 스마트보안등 510개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논현1동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로 야간 귀갓길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
이런 지역 특성과 민원 등을 종합해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위해 시비 4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12월 말 공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위험 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마트보안등으로 구민들이 귀갓길에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비슷한 골목길 환경을 가진 대치4동도 스마트보안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확충 및 AI 기술 접목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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