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자상가 역사 문화 보고서’ 발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28 15:28:2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전자상가 역사 문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역사 연구 첫 주제로 ‘용산전자상가’를 결정하고 2023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역사적·도시적, 지정학적·입체적, 장소적·인문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보고서에는 ▲1장 조사 개요 ▲2장 만초천 하류 일대의 역사 ▲3장 용산청과물시장에서 용산전자상가로 변천 ▲4장 전자제품 메카, 용산전자상가 ▲5장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 계획, 현황, 상인·소비자 인식 ▲부록 용산전자상가 경관 및 상점 조사를 차례로 담았다
구는 보고서 1000부를 전국 박물관, 도서관,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 배포하고 전자파일(PDF)을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또한 12월6일부터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용산전자상가 역사문화조사‘를 주제로한 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지로 역동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용산전자상가를 다룬 의미 있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라며 “앞으로도 용산역사박물관이 변화하는 도시의 복합적인 지역사를 연구해 미래 구상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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