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놀이시설 486곳 ‘스마트안전관리’

관리시스템 구축··· PC등 활용 체크리스트 작성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2-08-02 16:47:06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내 도시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 486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자의 법적 의무사항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는 관리주체에서 선임한 안전관리자가 직접 해왔다.

그러나 전문 지식 부족으로 인해 법정 서식이 잘못 기재되거나 세부 점검 항목이 빠지는 등 허술한 부분이 있었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안전관리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법정 서식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시는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위해요소 확인이 누락되거나 관리 시기를 놓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기구별 안전 정보와 배상책임보험 정보, 기구별 안전 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내 어린이들이 한층 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