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 도시재생사업’,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서 대상 수상
성수동 보존·재생·상생 노력 호평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19 14:22:4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주거환경개선 분야 ‘성수 도시재생사업’으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정책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구는 성수, 마장, 송정, 용답 등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그중 성수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지역혁신 주거환경개선 분야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중 성수동은 2014년에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9년까지 일터, 삶터, 쉼터, 공동체 재생을 주제로 한 1기 마중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자생 가능한 성수 도시재생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수동의 보존과 재생, 그리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일터와 삶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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