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운영

洞 방문·구민들과 소통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09-02 17:07:20

▲ 이동관악청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매주 목요일마다 구청에서 구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관악청'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직접 찾아오기 힘든 구민들을 위해 보라매동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 관악청'은 박준희 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직접 방문해 ▲구정 주요현황 공유 ▲모범 유공구민 표창 ▲주민과의 대화 등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자리이다.


구는 '이동 관악청'을 통해 건의되는 의견에 대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에서 즉각적으로 확인해 주민에게 처리 결과를 전달한다.

이동 관악청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사는 동네에서 구청장을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속이 시원하다”라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진짜 이야기’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왔다”라며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의 자세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