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롱, 세미나 ‘청년, 정치를 만나다’ 성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01 14:22:2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살롱(살롱장 정석환)이 주최한 세미나 ‘청년, 정치를 만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의회 원창희 의원의 사회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청년 정치와 정치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누적 4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연사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회차 강연을 맡은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은 청년 정치인의 도전과 현실 정치의 장벽을 언급하며 "제도의 불평등을 타파하고 개혁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도전과 의회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청년·불평등을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갈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2회차 강연을 맡은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은 “이미 화려함의 고유명사가 된 '강남'이란 지역의 어두운 단면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과열된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교육격차 해소와 전인교육의 중요성 등 놓치지 말아야 할 교육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사회자로 참여한 원창희 의원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변화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우리가 찾는 변화다”라고 말하며, 서울살롱이 변화와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응원했다.
한편 서울살롱은 이번 3월 세미나에 이어, 4월에는 ‘직업탐구: 건축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두 번째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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