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멘토링’ 대학생 동아리 공모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2-10 15:35: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재능기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테마별 톡톡(Talk-Talk) 멘토링 참여 동아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톡톡(Talk-Talk) 멘토링은 예체능,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동아리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테마별 멘토링을 실시,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바른 인격형성을 돕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총 8개의 동아리를 모집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4~11월 8회 이상, 1회 2~3시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동아리는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ohsh@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대학생 동아리 선발 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매칭을 완료한 뒤, 4월부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줘 학습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5개 대학에서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발령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적용해 운영,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7%가 만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학 동아리들과 협력해 멘토링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청소년에게 대학생과의 매칭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대학생 동아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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