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별별놀이터’ 내달 4일 개막
율현공원서 이틀간 여름 테마파크형 축제 선보여
업사이클링 공방·피크닉·에어풀장·콘서트등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7-24 17:44: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여름 테마파크형 축제인 ‘2023 별별놀이터’가 오는 8월4일~5일 11시~오후 9시 세곡동 율현공원 잔디마당(율현동 77-2번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별 즐거움이 몽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클래스 ▲별별피크닉 ▲별별놀이터 ▲별별스테이지 총 4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별별클래스’에서는 양발목 컵받침, 다육이 화분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방과 자이언트 얀 가방, 텀블러백 컬러링 등을 제작하는 뚝딱 공장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과학적 건축 원리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협동하며 완성하는 건축놀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와 빈백에 앉아 소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별별피크닉’에서는 장우산과 캐치볼을 대여해준다.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별별놀이터’에서는 볼풀을 가득 채운 대형 에어풀장(8m×8m×3m)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키즈라이더, 물총 게임, 축구빙고 등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비누방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빅버블존도 눈길을 끈다. 환상적인 매직&버블쇼, 신나는 디제잉과 함께 천장 트러스에서 하얀 거품이 내려오는 화이트 버블 파티, 셀프 버블체험 등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별별스테이지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1부(오후 6~7시) 뮤직콘서트에서는 4일에 타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5일에 어린이 연극, 어린이 만화 OST 아카펠라 공연이 열린다.
2부(오후 7~9시)에서 풀장 영화제가 이어진다. 스크린 앞에 미니풀장(2~4인용) 100개, 빈백 100개, 돗자리 100개 총 300석을 설치해 1000여명이 열대야 속에서도 시원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4일에는 알라딘, 5일에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별별놀이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별별놀이터에서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개최한 여름 축제가 앞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8월8일 세곡동 율현공원과 일원 에코파크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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