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독사 위험가구’ 마을 돌봄단 운영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13 14:23:0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관리 및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현황을 잘 알고 있으면서 봉사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정기적 안부확인을 실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위기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린다.
돌봄단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매년 구성과 해체를 반복하며, 올해의 경우 지난 1월25일 구성된 데 이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1월부터 돌봄단 활동을 개시해 연중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단은 2022년 고독사 위험군 및 취약계층 등 총 2879가구를 대상으로 5091번의 방문과 3만4210건의 안부전화와 함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민간 서비스 총 8375건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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