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워크숍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01 13:15:53

▲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녀왔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선진 행정·문화를 배워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마을의제 공유와 위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해 노원 공릉동 벽화마을길을 탐방하고 서울생활사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및 분과위원 35여 명은 마을공동체 사례강의를 통해 마을 기반의 교육, 문화, 생태, 경제순환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생산자가 되고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주민자치 공동체 의미를 새겼다.

 

또한 서울생활사 박물관을 탐방하여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민들의 변화된 생활사를 통해 마을의제 발굴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릉도깨비시장, 벽화마을길, 미스김라일락길, 경춘선숲 거리를 걸으며 마을의 숨겨진 명소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진지 탐방은 기존의 수동적 청강 형식에서 벗어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좀 더 나은 내년도 마을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탐방을 계획한 것에 의미가 크다.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언제나 마을 발전에 노력해주시고 마을의제를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 한분 한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동에서도 주민자치에서 발굴한 마을의제가 더욱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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