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명사랑 행복마을’ 50곳서 자살예방사업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3-01-03 15:05:11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돕기 위해 1월 첫 주부터 오는 2월24일까지 정신건강 자살예방 관리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홀몸노인이 많고 주민들의 우울감이 높은 마을 50곳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선정했으며, 맞춤형 생명존중ㆍ자살예방 정신건강 교육, 원예ㆍ미술치료, 종이공예 등 심리치료, 웃음치료 및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울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교육, 고위험자 전문 상담 관리 등을 통해 1년 동안 심리안정 및 정신건강 전담 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생명사랑 행복마을 50곳을 지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공예(종이ㆍ한지ㆍ미술), 신체활동(전통놀이ㆍ건강체조)으로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이끄는 등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자살예방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