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AI가 돈 주는 ‘페트병 회수기’ 확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6-12 15:52:29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끌어올리고 구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지역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대폭 늘렸다.


사용 방식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어낸 투명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AI 센서가 페트병 여부를 스스로 판별한 뒤 압착해 수거한다.

개당 10포인트(원)가 자동으로 쌓이며 누적 2000점을 넘기면 전용 앱을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환경도 지키고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운영 거점을 4곳에서 7곳으로 늘렸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혜화동) ▲교남동 주민센터 ▲부암동 주민센터 ▲숭인제2동 주민센터에 더해, 주민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고려하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화동)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가회동 주민센터 3곳에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회수기 운영으로 고품질 페트병 수거량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인식을 넓히기 위한 현장 홍보와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확대 설치는 구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자원순환 자립도시 종로를 만들고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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