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2024년도 제1차 회의 개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단가 상향조정 촉구 건의문 채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1-22 11:37:18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 관련 정부의 정책과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공동대처하고 원전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에 결성해 그동안 원전안전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 대책수립, 노후원전 수명 연장에 대한 안전성 확보, 원전소재 지역의 재정지원 등 원전 관련 현안 사항에 적극 대처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맹승자 부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등 각 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10명이 참석했다.
또한 원전 소재 지자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원전 과세 개편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작년 7월 1일부터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10대 회장을 맡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원전관련 쟁점 해결과 안정적인 원전정책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협의회가 긴밀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전 관련 현안이 갈수록 증대되는 만큼 원전소재 시·군 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안전성 확보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앞으로도 주요 원전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시·군의 공동 협력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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