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평, 안심부평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완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7-08 16:55:47
[인천=문찬식 기자] 부평시장·문화의거리·신트리공원 등 부평4동 일대가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똑똑한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심부평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의장과 허정미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구 주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심부평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정부·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3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1년 간 진행됐다.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 사업은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솔루션을 인구수가 많은 부평4동을 거점으로 확산 보급해 원도심 지역 도시문제 해결,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이 지역에 ▲스마트빌리지 통합플랫폼 ▲유동인구분석 ▲AI 교차로분석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바닥형보행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투광등 ▲스마트쉼터 ▲스마트그늘막 ▲스마트폴 ▲스마트홈케어 솔루션 등을 보급·설치 했다.
먼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안전교차로는 고령 보행자,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보호체계를 제공한다.
신트리 공원에 설치한 스마트 쉼터의 경우 LED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온열 의자와 휴대전화 무선충전, 전동휠체어 충전 등 설치되어 있어 보다 쾌적한 쉼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1인 가구에 스마트 홈 케어 ‘돌봄로봇 효돌이’와 홈 IoT(사물인터넷)을 보급하여 치매와 우울증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이 사업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향후 ‘안심부평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사업 활성화를 통해 똑똑한 도시 부평을 만들겠다”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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