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매곡동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홍매향 정원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제5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의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매곡동 탐매마을까지 정원문화가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를 테마로 홍매화 포토존, 홍매화 페이스페인팅, 홍매실차 시음, 홍매화 버스킹, 매실 탕후르츠·마카롱·가나슈 롤리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선 및 팝콘, 솜사탕을 무료로 나눔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아울러 초청가수 공연, 국악 공연, 댄스 공연, 매실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원박람회 홍보부스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시 매곡동장은 “매년 탐매축제 개최로 홍매화 향기로 가득한 탐매마을을 널리 알리고 골목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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