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
24시간 연락체계 유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5-09 17:13:1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수인성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모기, 진드기와 같은 위생해충을 신속히 퇴치하기 위해서다.
구 보건소는 이번 하절기 집중 비상방역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수인성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모기매개감염병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위해 구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환경적, 지역적 특성에 따른 맞춤방역을 위해 상시 방역기동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유충의 중요 서식처인 정화조, 하천변 등 민원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1830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