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 2차 추경 88억 편성··· 민생사업 집중
구의회에 예산안 제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8-20 16:43:2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최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총 88억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필수 생활밀착형 사업의 구비 분담금 등을 반영해 편성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총 예산 규모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는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구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편성 내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86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 4000만원 ▲긴급복지지원 5000만원 ▲7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7000만원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1000만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9일부터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3일 최종 확정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제한된 재원 속에서도 꼭 필요한 민생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균형 잡힌 편성”이라며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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