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일 ‘방향제 만들기’ 정신건강강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2-19 14:24:3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거나 우울증을 안고 있는 구민들을 돕고자 중곡보건지소에서 20일과 22일 양일간 오전 10시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진구 중곡보건지소에서는 혈압 및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음까지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20일은 심신 안정을 위한 호흡 방법을 배우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방향제도 만들어 본다.
이어 22일에는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심신 이완과 복식호흡 훈련법을 알아보고, 마음 다스리기에 도움이 되는 조화 화분 만들기를 체험한다.
아울러 수강생 중 우울 검사에서 중증 이상으로 나타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과 전문 치료 등을 지원하고, 중곡보건지소에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본다.
김경호 구청장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돌봄 대상자의 경우 우울감에 더 빠지기 쉬운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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